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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홍남기 “집값 큰 폭 조정 가능...추격매수 말아야”

수정: 2021.07.28 15:18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부동산 시장의 하향조정 내지 가격조정이 이뤄진다면 시장의 예측보다는 좀 더 큰 폭으로 나타날 수도 있겠다는 예상을 한다”고 경고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경찰청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합동 브리핑을 열고 향후 주택가격 조정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주택가격에 대한 고점 인식, 가격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책 당국자의 의견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통계지표나 경험,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조기 청약이 이뤄진다는 점, 전문가들의 고점 인식, 금리 인상과 유동성 관리 가능성 등 대내외적 환경 등을 판단해볼 때 주택가격은 일정부분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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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7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낭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성수 금융위원장, 홍 부총리,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홍 부총리는 “다만 그런 조정이 언제 얼마나 (이뤄지는지) 수준을 제가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고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도 않다”면서도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장 거래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10년간 매년 수도권에 약 31만호가 공급이 된다”며 “1기 신도시가 29만호라는 것을 감안할 때 매년 1기 신도시가 하나씩 생기는 셈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분한 주택 공급이 이뤄지는 중장기적인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서도 고려해 부동산시장을 관찰하고 바라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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